15일 STX가 공시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TX는 트롤리고 운영을 위한 사업 목적 변경 안건을 의결하고 정관 사업 목적에 ‘인터넷 등 전자상거래’를 추가했다.
사업 목적 추가로 STX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B2B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 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트롤리고는 STX가 50여 년간 쌓아온 트레이딩(중개무역) 경험과 빅데이터를 집약시킨 결과물이다. 국내외 기업 소싱, 영업, 무역, 금융 등 토탈 무역 솔루션을 제공하고 무역 거래의 모든 프로세스를 플랫폼에 내재화했다.
STX 관계자는 “공급망 비즈니스 디지털화를 통해 글로벌 무역 거래 신속성과 효율성이 높아져 시장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네트워크 안으로 편입되기 어려웠던 전통적인 원자재·산업재 산업 디지털화 촉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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