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디지털 전환 본격화...B2B 플랫폼 '트롤리고'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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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수습기자
입력 2023-11-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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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원자재·산업재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를 통해 기존 사업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15일 STX가 공시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STX는 트롤리고 운영을 위한 사업 목적 변경 안건을 의결하고 정관 사업 목적에 ‘인터넷 등 전자상거래’를 추가했다.

사업 목적 추가로 STX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B2B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 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트롤리고는 STX가 50여 년간 쌓아온 트레이딩(중개무역) 경험과 빅데이터를 집약시킨 결과물이다. 국내외 기업 소싱, 영업, 무역, 금융 등 토탈 무역 솔루션을 제공하고 무역 거래의 모든 프로세스를 플랫폼에 내재화했다.

회사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전환으로 비효율적인 거래구조를 혁신해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STX 관계자는 “공급망 비즈니스 디지털화를 통해 글로벌 무역 거래 신속성과 효율성이 높아져 시장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네트워크 안으로 편입되기 어려웠던 전통적인 원자재·산업재 산업 디지털화 촉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STX
[사진=S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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