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센터장 檢 송치… 'SM 주가조작 의혹' 수사 급물살 外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검찰에 송치
-앞서 배재현 카카오투자총괄대표의 구속기소에 이어 김 센터장까지 검찰에 넘겨지면서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 수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여
-15일 김 센터장 외에도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카카오 법률자문을 맡았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 총 6명이 함께 송치될 예정
-검찰은 송치 후 경찰에서 수사한 내용을 토대로 보완수사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보임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금감원에서 수사 중인 모든 피의자가 송치되는 것은 아니고 관련자 중 수사가 마무리됐다고 판단되는 피의자들에 대해 사건 송치가 이뤄지는 상황”이라고 설명
-김 센터장은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23일 금감원 특사경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16시간에 가까운 조사를 받음
-배 대표는 지난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를 앞두고 하이브와 경합하던 과정에서 SM엔터의 주가를 하이브 공개매수가(12만원)보다 높게 설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아
-배 대표는 총 409회에 걸쳐 2400억원 가량을 동원해 고가매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
◆주요 리포트
▷10월 중국 경제, 정체와 회복의 경계선 사이 [현대차증권]
-10월 중국 실물경제지표는 대체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정책 기대감과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모멘텀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판단
-다만 10월 발표한 추경의 반영 시점과 미-중 정상회담 이후 예상되는 무역 기류 변화가 야기할 모멘텀 회복 여지는 유효
-또 점차 뚜렷해지는 제조업 재고사이클 바닥 신호도 경기 회복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예정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0.3%로 3개월만에 다시 하락 전환
-다만 수급 상황에 민감한 돼지고기 가격 급락에 기인, 가격 변동성이 낮은 항목들의 CPI는 완만한 반등을 지속
-저물가 우려의 배경인 대내외 수요 약화와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과잉 재고는 하반기들어 개선되고 있어 물가 하방 압력은 완화될 전망
-또 중국과 미국의 근원 CPI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어 경제 기초체력 관점에서는 물가는 긍정적 흐름을 유지 중인 것으로 평가
◆장 마감 후(15일) 주요공시
▷에이티세미콘, 최대주주 모닝랜드로 변경
▷파라텍, 자회사에 235억 규모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
▷텔레필드, 약 3억원 규모 자기 전환사채 매도 결정
▷비에이치아이, 164억 규모 LNG 발전설비 공급계약
▷웅진 "이큐셀 우선협상대상 선정…구체적 결정은 아직"
◆펀드동향(1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4000만
▷해외 주식형 -42억원
◆오늘(16일) 주요일정
▷일본:
-9월 무역수지
-9월 기계주문
▷중국:
-10월 주택가격지수
▷미국:
-10월 산업생산
-11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11월 NAHB 주택가격지수
-11월 캔자스 시티 연은 제조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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