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 시장은 "지난 13일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 개발 타당성 평가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한국철도공사 등과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에 대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하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업체인 ㈜선구엔지니어링 외 2개사 용역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 후 한국철도공사·관련 부서와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계획은 과업수행계획, 관련계획 검토, 통합개발 계획, 타당성 검토 등으로 금정역을 차별화된 디자인 특화와 시설 개선을 통해 상징적으로 조성하고자 종합적으로 검토, 최적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21일 국토교통부가 통합 개발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한국철도공사에서 추진중인 노후역사 개량사업과 연계 추진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해옴에 따라, 통합 개발안을 마련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하 시장은 귀띔했다.
보고회에서는 금정역 남·북부역사에서 진행 중인 GTX-C노선, 노후역사 개량사업 과 산본천 복원사업 등 관련 사업을 반영 검토, 효율적인 금정역 통합개발안을 도출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하 시장은 과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수행중인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수립 기본구상’과 함께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 개발’에 대한 도식화 작업을 거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 3월 시민설명회를 열어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한 후 상반기내 국토교통부에 타당성 검토 결과를 제출하는 등 조속히 결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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