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이틀째인 캡스톤파트너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캡스톤파트너스는 전일 대비 18.08%(1660원) 상승한 1만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캡스톤파트너스는 공모가 대비 5180원(129.50%) 상승한 9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08년 설립한 캡스톤파트너스는 초기투자 및 신성장 산업 투자에 강점이 있는 벤처캐피털(VC)이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설립 이래 15년 동안 잠재력 있는 유망 기업 170여개에 투자했으며, 특히, 인공지능(AI)·ICT·플랫폼 등 신성장 산업 투자에 특화된 '뉴칼라' 투자 철학을 통해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상장 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145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52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3200~36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청약에서는 1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으로 약 1조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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