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용자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를 만들고자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도가 추진 중인 모든 지하철 공사에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는 '안전하고(Safe)', '스스로 자각하며(Self awareness)', '안정감을 주는(Stable)' 지하철(Subway)로, 역사 전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
경기도는 안심역사 가이드라인을 현재 시공 중인 별내선부터 향후 설계 예정인 노선까지 경기도가 시행하는 모든 지하철에 적용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에는 지하철 역사에 사각지대 없이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비상벨, 화재 예방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용자 누구나 역사 전체가 모니터 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역사 전체에 반사경, 역사 전체 송출 모니터를 설치한다.
안심역사 특화 구역을 설치하고, 조명을 따뜻한 느낌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도민이 각종 범죄와 화재 등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심역사 특화 구역을 승강장에 설치한다.
특화 구역에는 CCTV를 비롯해 안심역사 특화 구역과 역사 전체가 송출되는 모니터, 비상 전화, 비상벨 등이 설치된다.
이 밖에도 CCTV 녹화 중, 역무실 위치 안내도, SOS 표시 등의 안전 안내물도 설치한다.
경기도는 개통이 임박한 별내선 이후 신규 개통 예정인 노선에 대해서는 지능형(AI) CCTV를 도입해 각종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고붕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교통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와 사회적 재난에도 선제 대응을 해 더 안전한 지하철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21일 '경기 여성 잡페스타' 개최…여성·청년 선호 기업 일자리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1일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경기 남부 구직여성을 위한 여성 취업박람회 '경기 여성 잡페스타'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여성과 청년이 선호하는 분야 우수기업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0개사가 현장 채용 기업으로 참여해 1대 1 면접을 통해 총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날 인사 노무 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자기소개서 컨설팅, 창업 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연다.
특히 경기광역새로일하기센터와 화성, 수원 등 8개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참여해 직업훈련 교육과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대기업 마케팅 임원 3관왕으로 마케팅계 파워우먼으로 불리는 최명화 블러썸미 대표를 초청해 (예비)워킹맘 성장 특강도 진행한다.
정문정 베스트셀러 작가와 이유미 중고차 채널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닮고 싶은 언니들의 토크콘서트'를 연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 경력 보유 여성의 고용시장 재진입을 위한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다각도로 고민해 발전적인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주식회사 ‘시흥꿈상회’ 매출 신기록…내년 매장 새 단장도
경기도주식회사는 위탁운영하는 시흥꿈상회(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가 지난 10일 기준으로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마켓 단독 매출 기록 2억9000만원을 훌쩍 뛰어넘은 금액이다.
특히 올해 5월 4300만원에 이어 9월 5300만원으로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매장과 카페, 플리마켓 및 행사를 모두 합하면 올해만 10억원의 매출을 이미 넘겼다.
시흥꿈상회는 지난 2017년 2월 문을 열었다.
경기도주식회사와 시흥시가 협력하고 있는 지역 상생 협력 매장이자 다양한 지역 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곳으로, 도내 130개 중소기업이 입점해 있다.
시흥꿈상회는 주말 아울렛 1층에서 진행하는 플리마켓으로도 도내 기업의 제품 판매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 11~12일 올해 마지막 플리마켓도 열었는데, 2800만원의 매출을 거둔 바 있다.
한편, 시흥꿈상회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조성과 판매 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 1~2월 대대적인 보수 공사와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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