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언어치료학과 황하정 교수가 한국언어치료학회(KSHA) 회장으로 선출되어 임기가 2024년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으로 선출됐다고 16일 전했다.
한국언어치료학회는 지난 11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개최된 제8회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한국언어치료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황하정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대구대학교 언어치료학과, 동대학원 재활과학과에서 언어치료 석박사를 마친 황 교수는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언어치료센터 등에서 언어치료 실무를 경험하고, 한국언어치료학회 이사, 공동학술대회 부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언어치료학회는 언어장애 분야의 연구 증진을 목표로 지난 1990년 설립됐다. 언어재활사 분야와 관련 전문가들의 교류를 활성화해 언어 재활의 학문적․임상적 위상을 높여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학회에서 발행되는 ‘언어치료연구’는 등재지는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언어치료학과 황하정(53) 교수는 "학회의 위상 강화와 언어치료 현장의 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임하고, 학회구성원 모두가 지향하는 성장 목표가 일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술과 교육 사업의 질적 다변화, 언어치료 분야 정책 수요조사와 정책과제 연구 공모전, 미래 언어재활사 역량 강화 사업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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