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해로토로랑 도서관에서 놀자…소래빛도서관 자료실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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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윤중국 기자
입력 2023-11-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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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소래빛도서관 1층 자료실의 독서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내부 자료실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시흥시 마스코트인 해로토로를 활용해 도서관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개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어린이가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친근한 분위기를 형성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영유아자료실은 해로토로 캐릭터 색깔인 노랑과 초록, 파랑을 벽의 주 색상으로 적용해 밝고 환하게 꾸미고 이야기책 다락방은 초록 매트를 깔아 영유아가 뒹굴고 놀면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새단장한 소래빛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좋다.

한 시민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도 시흥시 마스코트인 해로토로를 홍보하고 있는데 도서관에서도 이를 잘 활용한 것 같다”라며 호감을 표했다.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한 이용자들도 “도서관 분위기가 전보다 훨씬 생기가 넘치고 활기차다”, “벽의 색깔이 알록달록해 아이가 좋아한다”라는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소래빛도서관 관계자는 “시 캐릭터 해로토로가 친근하고 귀여워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기대보다 반응이 폭발적이다. 이번 새단장을 계기로 앞으로도 책 읽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래빛도서관 이용과 어린이 교육기관 견학에 관한 문의 사항은 소래빛도서관 자료정보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징수 보고회 개최
경기 시흥시는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한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징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제찬 부시장을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기획조정실장, 징수과장, 관련 부서장 등 28명이 참석했다.

징수과장의 세외수입 체납징수에 대한 전체적인 보고 12개 부서장의 부서별 체납 발생 원인, 개선사항, 주요 추진사항, 2024년 징수율 제고 방안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과태료, 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 체납자의 재산에 대해 조기에 압류를 추진하고 상습 체납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공매, 채권 압류 등 다양한 징수 방법을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이행강제금, 차량 과태료 등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통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시행해 6억원가량을 징수했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세외수입 징수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세외수입은 시의 중요한 재정확충 수단으로 각 부서는 적극적인 체납징수 활동으로 체납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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