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중국 허페이시와 교류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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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윤중국 기자
입력 2023-11-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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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매도시 교류 20주년 맞아 교류 형력 강화에 대한 협의서 작성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중국 허페이시와 자매도시 교류 20주년을 맞이해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과 뤄윈펑 허페이시장은 지난 15일 중국 허페이시 크라운 홀리데이 호텔에서 개최된 자매도시 교류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상호 신뢰와 우호를 바탕으로 경제, 교육, 체육, 청소년,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교류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교류 활동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교류 강화에 대한 협의서를 작성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우정의 나무 식수를 시작으로 결연 20주년 기념 앨범 상영, 양 도시 시장 결연 20주년 교류 강화 협의서 체결, 양 도시의 교류 사진전,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원주시는 2002년 6월 허페이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행정,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원주예총과 허페이시 문학예술계연합회는 문화예술교류에 관한 협정에 따라 회화, 서예, 사진, 음악, 무용, 문학, 연극, 곡예, 서커스 등 문화예술분야의 작품전시와 공연활동을 격년제로 상호 파견해 실시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중국과학기술대가 위치한 중국 허페이시는 선진 제조업 육성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도시이며 지난 20년간 원주시와 문화예술 교류를 필두로 행정, 교육 등의 교류를 이어왔다”며 “앞으로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경제, 청소년,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2023 찾아가는 청년 희망드림버스 참여자 모집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오는 22일까지 ‘2023 찾아가는 청년 희망드림버스’ 참여자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년 희망드림버스는 청년 구직자들이 관내 우수 기업을 탐방하고 현장 면접까지 참여할 수 있는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청년 희망드림버스는 오는 28일 오후 1시에 유가공 및 음료 제품 생산·판매 업체인 ㈜서울에프엔비(대표 오덕근)를 방문한다.

㈜서울에프엔비는 횡성에 본사와 제1공장을 두고 있으며 원주 기업도시에 제2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제1·2공장을 모두 탐방할 계획으로, 사전 신청 시 현장 면접까지 참여할 수 있다.

채용 인원은 생산직 20명, 사무직 11명, 환경관리직 2명 등 총 33명이다.

프로그램 신청 희망자는 방문(시청 2층 일자리지원센터), 팩스또는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자세한 정보는 원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영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관내 우수 기업의 현장 방문을 통해 원주 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개선해 인재들이 원주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 구직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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