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유통학회와 서울 송파구에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승창 한국항공대 명예교수가 올해 ‘학술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명예교수는 한국유통학회 회장직에 재임하는 동안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SSM)에 대한 사회적 규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유통 및 서비스 관련 국내·외 논문집에 52편 이상을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학술연구상(학술부문)’은 박정은 이화여대 교수와 정연승 단국대 교수가 수상했다.
‘신진학술연구상’ 수장자로는 김우빈 코넬대 박사가 이름을 올렸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부회장은 “유통학에 대한 열정으로 학술 연구 및 정책 제안 등을 해주신 학술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내수를 뒷받침하는 핵심사업인 유통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학술인들을 지원하는데 롯데 유통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전유통학술상은 우수한 유통학자들을 발굴·양성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된 학술상으로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호를 따서 상전(象殿)유통학술상으로 명명됐다.
상전유통학술상은 2019년 1회 수상자를 배출한 이후 지난해까지 유통 관련 연구 및 정책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학술인 22명에게 총 3억7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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