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해운대교육지원청, 기장경찰서, 기장소방서,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능 당일 종합상황반을 운영하면서, 원활한 수능시험 진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수능시험장인 관내 2개교(신정고, 정관고)를 중심으로 주변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집중적인 주정차 단속을 시행하고,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로 혼잡지역 교통지도와 학생 무료수송을 지원했다. 또한 수험장 주변부 집중적인 환경순찰을 실시하면서 인근 공사장, 공원 등으로부터 소음을 차단했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군 및 산하기관의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군 보건소에는 구급차량과 구급인력이 비상 대기하면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했다.
특히 정 군수는 한 학생이 시계를 갖고 오지 않아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본인의 시계를 풀어주면서 차분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당부했고, 이에 학생은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시험장에 들어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의 미래를 견인할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한다”면서 “학생들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기장군, 동남권 신성장동력 창출과 미래 먹거리산업 선도 적극 지원
이번 컨퍼런스는 부산파이낸셜뉴스 주최로 부산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기장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 기장, 미래 먹거리 창출하라'를 주제로 개최됐다.
최근 전력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 금양 등 우수기업의 지역 내 투자 확대,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웰니스 관광사업 등에 관해 각계 인사와 기업가가 참석해 현안사항을 짚어보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종복 기장군수는 축사를 통해 “기장군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부산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해 나가고 있으며, 금양 등 우수한 전문기업들의 지역 내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현재 조성 중인 방사선의·과학, 이-파크(E-Park)산업단지들은 ‘마운틴 밸리’로 명명돼,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산단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숙박·상업·휴양문화·운동·오락시설 등을 두루 갖춘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장군이 동남권의 신성장동력으로 대한민국 미래먹거리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대하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부산무궁화로타리클럽, 기장군에 이웃동깁 성금 300만원 기탁
손옥수 회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종복 기장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부받은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기장군 저소득 취약계층 및 한부모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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