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악수하고 잠시 대화를 나눴다. 한·중 정상간 별도 회담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양 정상이 'APEC 세션 1'이 시작되기 전 회의장에서 각국 정상이 참석한 상황에서 서로 알아보고 인사를 건넨 것이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악수를 한 후에도 잠깐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되기도 했다. 다만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번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시 주석과 별도의 회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회의장에서 시 주석 외에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인사를 나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