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과 주최국 내빈 비공식 대화회의 및 실무오찬에 참석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속가능한 발전은 오늘날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골든키'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APEC은 2040년 푸트라자야 비전을 심도 있게 이행하고 '바이오-순환-녹색(BCG)경제 모델 방콕 목표'를 적극 시행하여 글로벌 녹색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시진핑 주석은 현 시점에서 우리는 공감대를 한층 모으고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에 더 큰 동력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첫 번째로 유엔 2030년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을 가속화하고 두 번째로 녹색발전 전환의 새 루트를 찾으며 세 번째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을 모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새로운 발전이념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경제사회의 전면적인 녹색 저탄소 전환을 추진하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구의 터전을 건설하는 데 지속적으로 중국의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글로벌 개발공동체를 구축하고 청정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각 측과 손잡고 노력해 보다 큰 기여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 의제는 '지속가능, 기후와 공정한 에너지 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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