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뮤직카우 플랫폼에 공개된 증권신고서는 비금전 신탁의 수익증권에 대해 금융감독당국이 마련한 양식에 따라 작성된 첫 증권신고서다. 해당 음악수익증권에 대한 옥션은 오는 12월 8일로 예정돼 있다.
뮤직카우의 1호 증권신고서 제출 곡은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ANL'이다. 뮤직카우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NCT DREAM의 곡으로 문화 소비자와 금융투자자를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뮤직카우는 상대가치 평가모델을 활용해 유사 평가군의 저작권료 수익비율, 상장 예정곡의 연간 저작권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가총액을 도출했다. 가치산정 모델과 가치평가 금액은 외부 평가기관인 회계법인,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받아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음악 저작권료는 체계화된 징수시스템 덕에 상대적으로 가치산정을 위한 기반 데이터나 정보가 명료하다"며 "가치산정 모델 신뢰성 향상을 위해 수리 통계 모델 고도화, 외부 평가기관 검증에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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