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기업탐방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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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진로 탐색을 위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정남면 소재 기업 태성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화성시와 화성시기업인연합회가 맺은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첫 번째 기업탐방 프로그램이다.

태성은 냉동공조 산업 우수 기업체로,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회사‧업종 안내 및 간단한 취업교육 등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다양한 공정 시설 현장을 둘러보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상세히 소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의 이주배경청소년은 네팔,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국적의 13세 이상 청소년들로, 매체나 상담으로만 접하던 진로 분야의 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실제 현장과 근무 환경을 둘러보며 많은 관심과 호기심으로 견학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와 화성시기업인연합회는 협약에 따라 기업탐방 프로그램 운영 및 자립지원 등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권영우 ㈜태성 대표는 “시와 협업을 통해 마련한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이 화성시 이주배경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노영 여성다문화과장은 “화성시는 다양한 유형의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화성시-울산광역시 지역자율방재단 연합회 교류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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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시]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은 경기도 자율방재단 연합회 대표로 울산광역시 자율방재단 연합회와 교류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화성시·울산광역시·경기도 지역자율방재단, 화성시의장,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와 울산광역시 방재단의 재해예방·복구 활동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울산광역시 자율방재단 연합회는 봉림사 절개지 복구현장을 견학하며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의 수준 높은 복구 역량을 확인했다.

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안전활동의 적극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23년 지역자율방재단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예찰·예방활동 432건, △응급복구활동 42건, △방역활동 59건, △교육훈련 참여 46건, △구조활동 10건, △캠페인·안전점검 45건을 실시했으며 특히 작년에는 태풍‘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봉림사 절개지 복구 현장에서 최일선으로 복구활동에 힘쓴 바 있다.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는 1만 2000여 기업체가 위치한 기업도시이자 해안선을 접한 농·축·수산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여러 유형의 재난에 대응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교류활동이 두 방재단이 서로의 우수한 점을 배우고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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