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3포인트(0.74%) 낮은 2469.8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75포인트(0.43%) 내린 2477.43에 출발해 약세를 이어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2480~2500선 사이의 저항권에서 상단이 막히면서 최근 상승에 대한 되돌림 전개돼 약세를 보였다"며 "새로운 악재로 인한 하락이 아닌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되돌림 성격으로 숨고르기 국면이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기아(0.83%), LG화학(0.83%)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41%), LG에너지솔루션(-2.37%), SK하이닉스(-1.81%), 삼성바이오로직스(-1.23%), POSCO홀딩스(-0.75%), NAVER(-0.49%) 등 대부분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64%), 통신업(0.98%), 건설업(0.56%), 종이목재(0.53%) 등이 상승했다. 섬유의복(-1.83%), 의료정밀(-1.68%), 서비스업(-1.40%), 기계(-1.10%)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05포인트(1.49%) 밀린 799.0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0포인트(0.43%) 떨어진 807.61로 개장해 장 중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13억원, 기관이 121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90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DX(3.29%), 셀트리온제약(1.48%) 등이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1.86%), 에코프로(-4.50%), 엘앤에프(-3.27%), HLB(-1.28%), 알테오젠(-1.28%), JYP Ent.(-9.52%), 레인보우로보틱스(-2.8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0.78%), 통신서비스(0.40%), 인터넷(0.30%) 등이 올랐고 오락문화(-5.31%), 금융(-3.71%), 디지털콘텐츠(-3.32%), 기계장비(-2.37%), 금속(-2.14%) 등 대부분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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