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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정부통합전산망 '새울'시스템 불통으로 민원인 피해… "선례없어 대책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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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3-11-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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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오전부터 불통으로 민원인들의 피해 예상돼 … 실직적 민원인 보호책 강구 필요

경산시청 전경사진 경산시
경산시청 전경[사진= 경산시]
대한민국정부가 4차산업혁명 및 정보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폭주하는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구축한 행정전산통합전산망인 '새울'시스템의 불통에 따른 대책이 전무해 '새울'시스템의 효용 성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17일 오전부터 정부행정통합전산망인 '새울'시스템이 불통이 돼 전국적으로 행정증명을 비롯한 제 민원서류의 발급이 중지돼 일대 혼란이 야기됐다.

경북 경산시에서도 세울 망의 불통으로 민원인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특히 은행이나 금융기관에 제때 행정관청에서 발급한 공신력있는 서류를 제출하지 못해 불이익을 입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어 보는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산시 서부1동을 비롯한 경산시 산하 각 읍·면·동에서도  민원 서류를 제때 발급 받지 못한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 나와 이 상황을 설명하는 일선 공무원들이 진땀을 흘렸다.

장태향 경산시새마을민원과장은 "이번 새울망의 불통으로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 이번 상황은 경산시에만 국한된 상황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일어난 상황이라서 경산시 차원에서 조치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불가항력적 상황이라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결 할 수 없어 가슴 아프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이런상황이 없었고 또한 대책도 전무해 당황스럽지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하나하나 중지를 모아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부1동에 사는 B씨는 "은행에 대출 관련 서류릃 제출해야 하는데 발급 되지 않아 당혹스럽다. 이번 사태는 민원인들의 잘못이 아닌 정부의 귀책사유 이므로 이에 따른 민원인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해 국민들을 보호해야 하는데 대책이 전무해 아쉽다"고 하며 대책 수립을 강하게 요구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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