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학교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대구보건대학교 교직원친목회 회장 박명환 교수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대학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스포츠재활학과 1학년 이지수 학생 등 7개 학과 7명에게 50만원씩 모두 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교직원친목회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2년부터이며, 교직원친목회는 제자들을 위한 장학기금운영위원회를 결성하고, 매년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모은 회비로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231명에게 총 1억539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보건대학교 교직원친목회 권원안(55·물리치료학과 교수) 총무는 "지속해서 학생 사랑을 실천하고, 많은 학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학생들을 응원하는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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