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전산망 마비를 복구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행안부는 운영이 전면 중단된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의 장애 복구를 위해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의 이상 여부를 현장 점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는 여러 차례에 걸쳐 시스템을 점검하고 테스트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실제 민원 현장에서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지자체의 현장 확인 점검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원을 처리하는 지자체 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오후 3시께부터 각 주민센터에서 각종 서류의 납부, 신고, 발급 등을 확인 점검 중이다.
행안부는 고기동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공무원과 민간업체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장애를 일으켰던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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