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자민원모니터, 도민 소통창구로 '자리매김'

  • 올 한해 190여건 제안·제보…김관영 지사 "함께 성공 위해 도민과의 소통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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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도]
전북도는 김관영 도지사와 14개 시·군 80여 명의 모니터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자민원모니터 성과보고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열고,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안·제보 활동 우수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및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그동안의 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 범정부 민원통합망 관리체계에 대한 직무교육도 이뤄졌다.

특히 안전사고에 대비한 일상생활 속 응급처치 관련 교육에 이어, 앞으로 강화될 현장 행정 계획 소개와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홍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민선 8기 도정 비전인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민과의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에서부터 소통이 시작되는 만큼, 신속한 처리 못지 않게 민원 발생 이전에 선제적 대응도 중요하다”고 소통 강화를 위한 모니터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자민원모니터는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 제보부터 도정 현안 및 정책에 대한 도민 여론 수렴 등 다양한 지역과 계층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22년도에 모니터로 위촉돼 2023년은 190여 건의 제안·제보를 접수했으며, 접수된 민원은 도와 ·시군 담당 부서로 배정돼 7일 이내에 회신이 이뤄지고 있다.
 
지방하천 관리 평가 추진…459개소, 2875㎞ 대상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
전북도는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올해 지방하천 459개소(2875㎞)를 대상으로 각 시‧군 지방하천 유지관리 현황에 대한 점검‧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기관과 담당자에 표창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는 시·군 담당자와 함께 하천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는 불법 경작지와 무단점용 시설에 대한 단속 및 하천재해 예방을 위한 각종 시설물의 관리상태 및 정비실적을 철저히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하천법 제27조 및 하천에 관한 사무처리규정(환경부)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평가 주요 항목으로는 △축제·호안 정비 △하상 정비 △수문·보·낙차공 정비 △예산 집행실적 △불법 점용시설 단속 현황 △특별자치도 출범 대비 표지판 정비 등이다.

도는 유지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시·군에 대해 시부와 군부로 나눠 표창을 부여해 하천의 내실있는 관리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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