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경진대회 사진한국문화재재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1/19/20231119103433172020.jpg)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 세대들이 우리 무형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진대회 총 상금 규모는 500만원이다.
경진대회는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70개 팀이 참가했다. 1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이 중 발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영산재’를 주제로 한 방탈출 게임 구상 아이디어를 발표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장라현, 김채은 학생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처용무를 주제로 한 축제 프로그램 기획, 제주 해녀를 주제로 한 모바일 게임 콘텐츠, 한산모시축제 기획, 무형문화재 웹툰 박물관 제안 아이디어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진대회를 주최한 김동민 한국문화재재단 국제교류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MZ세대가 무형유산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통해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연속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한국문화재재단은 젊은 세대들의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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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재를 방탈출게임에 접목시키다니. ..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정말 대단합니다. 다른 문화유산들에도 접목이 가능할 것 같네요. MZ세대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정말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