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혁명수비대 항공우주군 전시회에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을 인종차별 그 자체로 묘사하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이스라엘의 생명줄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이슬람 국가는 이스라엘의 범죄를 규탄했지만 일부는 그렇지 않았다. 이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시온주의 정권에 대한 에너지·상품 수출을 중단하고 정치적인 관계도 제한적인 시간동안이나마 단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시온주의자들은 스스로를 우월한 종족이라 여기고 그 외 다른 인류를 열등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때문에 그들은 자책감 없이 수천 명의 아이들을 죽였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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