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새형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용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엔진)들을 개발하고 1계단 발동기의 첫 지상 분출 시험을 11월 11일에, 2계단 발동기의 첫 지상 분출 시험을 11월 14일에 성과적으로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안보실은 20일 오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과 프랑스 방문을 앞두고 북한의 소위 '정찰위성' 발사 준비 동향 등 도발 가능성과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대통령실의 이날 오전 보도자료에 따르면 NSC 상임위원들은 범정부 차원의 안보 대비 태세를 확인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실효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의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우리 안보에 한치의 빈틈도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NSC 상임위원들은 정찰위성 발사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한‧미 동맹과 한‧미‧일 공조,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필요한 조치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