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정찰위성 발사 준비 즉각 중단해야…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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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3-11-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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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사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에 필요한 조치 강구할 것"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새발사장에서 쏜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실은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의 발사 장면 사진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5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새발사장에서 쏜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실은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의 발사 장면. [사진=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20일 북한을 향해 "현재 준비 중인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강호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이 한·미 동맹과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발사를 강행한다면 우리 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하는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우리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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