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MG 산하 CGTN 중미관계 관련 여론조사 실시…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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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 -
입력 2023-11-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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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최근 중국중앙방송총국(CMG)은 산하 매체 CGTN이 실시한 글로벌 인터넷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CMG에 따르면 전 세계 네티즌의 86%가 중미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하는 것은 말로만으로는 부족하고, 중미 정상이 발리회담에서 달성한 다양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실용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답했다. 이는 7월 여론조사에 비해 4.1%포인트 높아진 수치이다.

또 91.2%에 달하는 네티즌은 중미 관계가 잘 발전하려면 상호존중과 평등을 기반으로 서로의 핵심이익과 주요 관심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견해를 가진 응답자의 비율은 4개월 전에 비해 2.1% 증가한 것이다.

동시에 응답자의 92%가 중미 관계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며 상대방을 변화시키려 하거나 억제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비현실적이며 어느 한쪽의 발전도 상대방의 정당한 권리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고 CMG는 전했다.

또 응답자의 83.2%는 중미 쌍방이 상대방의 전략적 의도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중미 교류의 경쟁 요소를 올바르게 인식하며 교류 및 협력의 최대 공약수를 모색해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77.7%는 중미 양국이 완전한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오해와 오판을 줄이며 중미 관계가 안정을 유지하고 하루 속히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CMG는 갈림길에 선 세계는 이미 새로운 격동의 변혁기에 접어들었고, 세계 2대 경제대국이자 최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인 양국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관계는 양자 이익뿐만 아니라 세계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보도했다.

설문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 세계 응답자의 73.5%는 기후 변화, 에너지 및 식량 안보 분야에서 중미 양측의 협력 강화가 글로벌 거버넌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65.8%는 중미 양국이 지역 갈등 및 글로벌 거버넌스 문제 해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CMG는 소개했다.

이 여론조사는 CGTN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러시아어 등 5개 언어 플랫폼을 통해 발표되었으며 24시간 이내에 1만명 이상의 네티즌이 투표에 참여했다.

CGTN은 올해 2월, 7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중미 관계에 대한 글로벌 온라인 여론 조사를 발표했으며 세계 네티즌 7만 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진CGTN
[사진=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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