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로는 리조트에서 공항, 서울로 진·출입하는 주요 도로가 될 예정이며 이로써 용유로 일대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레나 공연 등 대형 행사가 열리는 경우 동문 공용도로(공항문화로) 방향으로 교통량을 유도하고 병목이 예상되는 주요 지점에 당사 소속의 교통안내요원 및 경찰 지원 인력 등 현장관리요원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평상시에도 당사 교통안내요원을 배치해 주말 등 피크 타임일 때 리조트나 왕산, 을왕리 방면에서 서울로 진행하는 교통량을 동문 방향으로 유도해 병목 현상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에 리조트 방문객의 셔틀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셔틀 운행 안을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방문객에게도 셔틀버스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최대한 주변 교통 영향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리조트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및 제2터미널 간, 그리고 서울행 셔틀버스 노선 등을 상시 운행하는 한편, 많은 인원의 이동이 예상되는 아레나, 마이스 (MICE) 행사 운영 시에는 정규 및 유료 셔틀버스 노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마이스 행사에 따라 인천공항을 왕복하는 마이스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스파이어는 대규모 인원 수용에 문제가 없도록 행사 시 주차장 일부를 버스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해 약 100대의 대형 버스를 일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이 같은 유연한 셔틀버스 및 주차장 운영을 통해 리조트 방문 교통량을 최대한 빠르게 리조트 내로 흡수하고 이벤트 관람객의 2/3 이상을 편리하게 수송하는 것이 목표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 사장은 “인스파이어는 지역 교통혼잡 예상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이해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공항고속도로㈜, 인천대교㈜ 및 관할경찰서 등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검색 시 동문 방향으로 우선 안내할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 서비스 제공업체와도 협의를 진행하는 등 효과적인 교통대책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