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총선 입장 묻자 "중요한 일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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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
입력 2023-11-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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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마 수용 보도 대해서는 "추측·관측은 할 수 있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17일 대구 수성구 스마일센터 방문 중 한 시민애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17일 대구 수성구 스마일센터 방문 중 한 시민애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일 자신에 대한 총선 출마설에 대해 "중요한 일이 많이 있다. 중요한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인구포럼'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 출마와 관련해 확실한 입장을 언제 밝힐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주말 사이 대구에 다녀오면서 총선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는 물음에는 "그 질문에 대해 충분히 답을 드린 것 같다. 오늘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일축했다.

21일 대전을 방문하는 일정이 총선 출마 행보로 보인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구글링을 한 번 해보라"며 "저 말고 다른 장관들도 그런 업무를 많이 하셨다"고 밝혔다.

여권의 지속적인 출마 요구를 수용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보도나 추측, 관측은 하실 수 있는 것"이라며 "저는 제가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 장관은 지난 17일 대구스마일센터에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여권의 총선 출마 요구에 관한 질문에 "의견은 많을 수 있다"고만 답변했다. 당시 대구 방문이 총선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는 "오래전 예정된 외국인 정책과 피해자 보호 정책을 위한 통상적인 방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 장관은 21일 대전의 한국어능력평가센터(CBT)와 카이스트, 24일 울산의 HD현대중공업과 UNIST(울산과학기술원)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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