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행사는 전 세계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중국 출신 기업가, 화상(華商)들이 방문하는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위크 기간과 연계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벤처투자 피칭 경진대회 △창업 선배 기업 초청특강 △기업홍보관 △창업지원 상담창구 운영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지역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이나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대학생(예비), 청년(초기), 기술창업(도약) 부문으로 나눠 본선이 진행되며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총 30개 팀이 참가한다.
행사 2일 차 23일 오전에는 ‘벤처투자 피칭 경진대회’를 열어 스타트업 8개 팀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투자유치를 위한 경쟁 IR 발표를 펼친다.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5개 팀에게 사업화 자금 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기술(도약) 부문 경진대회 본선이 끝나면 오후에는 예비 창업인이나 후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선배 기업 특강이 이어진다. 창업 선배 기업 특강은 '와디즈' 최동철 대표이사를 초청해 ‘도전과 실패의 일상, 와디즈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023 스타트업 테크쇼 피날레를 장식할 ‘청년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4시에 시작되며 시상은 부문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10개 팀, 총 30개 팀을 시상한다. 벤처 IR 발표 경진대회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행사장에 마련된 국내 우수기업 300여 개사가 참여하는 기업전시관에는 ‘스타트업 공동관’을 조성해 스타트업 46개 사의 혁신 기술과 우수한 제품도 선보인다.
기업전시관 외에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3D 프린터 시연회 및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나만의 그립톡 제작’ 등 즐거운 메이커스페이스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2023 스타트업 테크쇼를 통해 지역 유망 청년 창업가와 전략산업 기반 우수 기술창업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위크 국제행사와 연계 추진으로 창원기업 홍보 및 글로벌 교류·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창원시, 제11회 임항선 그린웨이 라디엔티어링 개최

라디엔티어링(Radienteering)이란 라디오를 가지고 걸으며 정해진 방송 주파수에서 나오는 안내에 따라서 정해진 지점으로 가는 레저형 프로그램이다.
2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3·15해양누리공원 중심공간에서 출발해 합포구청, 가도교를 지나 성호생활문화센터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5.6km 걷기대회도 실시했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공연 및 체험부스, 경품추첨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렸다.
참가자들은 지금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휴식공간이지만, 백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마산항의 물자를 실어 나르던 철도였던 임항선 그린웨이의 추억을 밟고 걸으며, 지나간 역사의 흔적을 떠올렸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임항선 그린웨이를 따라 걸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임항선 그린웨이와 같이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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