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그라운드, LUXEVENT와 '한-베 MICE'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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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11-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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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인즈그라운드
[사진=마인즈그라운드]
마인즈그라운드㈜가 LUXEVENT와 한국-베트남 MICE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구축한 인프라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마인즈그라운드는 국내에서 주최 및 총괄운영 중인 '월드 풋볼 페스티벌'을 베트남에서 개최하고, 국내 스마트팜 기술을 베트남에 도입하기 위한 '베트남 스마트팜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계획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2019년 설립된 이후 현재 300여 개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거래하며 MICE 종합기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행사 운영 등으로 서비스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 MICE 기획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자회사를 설립하며 국제적인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LUXEVENT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활동 중이며 해외 대기업(파나소닉 등)의 국제행사 및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주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내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MICE산업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이벤트 대행사이다.

민환기 대표는 "마인즈그라운드와 LUXEVENT는 기업 DNA가 유사하게 성장해온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양사는 상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인적, 물적 인프라를 공유하고, 특히 마인즈그라운드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베트남에서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24년 상반기에 베트남 하노이에 지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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