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다방면으로 활용해 밀양시 생활 불편 해결과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국민제안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은 아이디어 제안과 데이터 분석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35개 팀이 참가해 서류심사 및 공개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7팀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데이터 분석 부문은 밀양 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루트 추천 시스템 등의 ‘밀양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한 밀양알리랑팀(중앙대학교 통계학과)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관광데이터를 활용한 ‘한옥과 한복중심의 관광상품 제안’과 ‘밀양특성에 따른 여행 활성화 전략’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함께 발전하고,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참가팀들이 제안해 주신 다채로운 아이디어들은 시정 정책과 접목해 데이터기반의 행정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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