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먼저 한우연은 인공지능 로봇 숙성기술을 개발했다. 한우의 사육 기간과 곡물 소비를 감소시켜 생산 비용을 줄이고 저등급 (1·2·3등급) 한우를 소비자 취향에 맞는 16가지 맛의 숙성한우로 만들어 축산농가의 수익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는 축산농가의 사료비와 관리비를 줄이고 사육 기간을 감소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숙성 전문가에 의존하지 않고 숙성 가능한 인공지능 '숙성장인 로봇'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숙성 전문가 육성의 어려움과 휴먼 에러를 최소화해 고품질 숙성한우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한편, 한우연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활용해 한우 소비자의 연령, 취향에 맞는 부드러움과 풍미를 고려한 16가지 맛의 숙성한우 개발·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이달의 에이(A)-벤처스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 서울창업허브와 제피러스랩에서 운영하는 하반기 Z-CAMP에도 선정됐다.
Z-CAMP는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 유치 등의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한우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와 자원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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