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만점자 없다? 전진협 "고3 만점자 얘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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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11-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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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해 수능 만점자는 없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1일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전진협) 관계자는 "보통 수능 직후부터 학생들이 가채점에 들어가고, 전 과목 만점자가 나오면 교사들 사이에 소문이 난다. 아직 고3 만점자 얘기가 없는 것을 보면 이번 수능에서는 (만점자) 재학생은 보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 역시 "재학생 중에선 수능 만점자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가채점 결과 인터넷 강의를 수강한 재수생 1명이 만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결과를 부풀리거나 허위로 입력하는 경우가 많아 신빙성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재학생은 물론 재수·N수생 중에도 만점자는 없을 것이라는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에 킬러문항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6월 모의평가 후 갑자기 킬러문항 배제로 출제 기조가 전환되면서 수험생들이 대비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이에 일부에서는 '이 정도면 핵불수능'이라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 고등학교 교사는 연합뉴스를 통해 "정부의 킬러문항 개념 자체가 모호했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난이도 조절을 위한 어려운 문제'가 곧 킬러문항"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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