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내년 티웨이항공의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58.7% 감소한 617억원으로 추정했다. 운임 정상화가 점차 이뤄지면서 2024년 국제선 운임(Yield)은 유상여객킬로미터(RPK)당 74원까지 조정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병근 연구원은 "유가 및 환율 하락으로 유류비 부담은 완화될 것이나 사업량 증가에 따라 인건비, 조업비 등이 증가하면서 전체 비용은 2023년과 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여객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이뤄지고 있지만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가와 환율이 안정화되는 이 시점에서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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