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이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 'SCD411'의 유럽 5개국에 공급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17.41%) 오른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천당제약은 바이오시밀러 SCD411(Vial&PFS)의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5개국에 독점 공급 및 판매권을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약 280억원 규모다. 계약기간은 제품 판매일로부터 10년이다. 10년 경과 시점부터는 2년마다 자동 갱신된다. 이익의 50%를 분기별로 정산받는다.
삼천당제약은 SCD411 개발과 관련해 올해 3월 임상 최종보고서(CSR)를 수령했으며 향후 파트너사와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