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농촌 마을기업과 MOU···"지역공동체와 상생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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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3-11-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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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제주 서귀포 대정읍 무릉외갓집 잔디광장에서 열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유일광 IBK기업은행 경영지원그룹장오른쪽과 고희철 무릉외갓집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지난 20일 제주 서귀포 대정읍 무릉외갓집 잔디광장에서 열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유일광 IBK기업은행 경영지원그룹장(오른쪽)과 고희철 무릉외갓집 대표이사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농촌 일손돕기(농산물 수확) △마을정화 활동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와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임직원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수확한 농산물을 전국 사회복지관, 보육원 약 50개소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상생협약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지역사회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과정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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