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세미나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원주시 문화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역 문화 발전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지난 500년간 강원도의 수부로서 행정·치안·사회·문화 등의 중심지로 강원도를 이끌어왔던 원주시는 산업, 교통, 의료 등 훌륭한 생활여건을 갖추고 강원감영 등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는 빈약한 실정이다.
원주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해 도시 발전에 가장 중요한 인구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인구증가 정체 문제를 시민의 삶의 질 차원에서 검토할 계획이다”며 “원주시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 방안을 모색해 원주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원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성남시 교류 워크숍' 개최
강원 원주시는 남산골문화센터와 성남시 일대에서 지역 간 청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원주시 청년정책 네트워크 성남시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원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은 남산골문화센터에서 김해 청년정책협의체 김솔 위원장의 초청 강연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활동 비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성남시로 이동해 성남시 청년지원센터(청년이봄) 현장 견학을 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눈 후,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지자체별 활동 공유회에 참석했다.
원주시, 성남시, 서울시, 이천시, 시흥시, 파주시, 의왕시 등 총 7개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인 지자체별 활동 공유회에서 원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올해 첫 발대식부터 청년 축제까지 그동안 활동한 내용을 정리해 홍보영상과 함께 발표했다.
정의환 원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은 “타지역 네트워크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원주시 청년정책네트워크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점검해보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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