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다음 달 2~26일 구리광장과 돌다리사거리 일대에서 '제1회 구리 빛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빛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를 열 계획이다.
축제 기간 구리광장~돌다리사거리 빛 조형물을 설치하고, 야간 경관길을 조성하는 등 빛의 광장과 길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구리 감성 광장'을 주제로 축제·빛·먹방·MBTI 감성과 감성 가든 등의 공간을 조성한다.
구리광장 주변 나무에도 다채로운 빛을 입혀 추운 겨울 따스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시민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 대표 캐릭터인 '와구리'를 배치할 예정이다.
시민이 안전한 축제를 즐기도록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올해는 4년 만에 유채꽃·코스모스 한강예술제가 부활하고, 구리시 최초로 마칭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이전에는 없던 다양한 축제를 열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준 한해였다"라며 "빛 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민에게 여가를 선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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