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와 한국이민재단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에서 CBT 대전시험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전 중구 중앙로에 위치한 CBT 대전시험장은 외국인들이 컴퓨터를 활용해 △각종 체류허가 △사회통합프로그램 사전평가 △귀화용 종합평가 등을 상시적으로 받을 수 있는 시험장이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회통합교육이다.
기존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는 전국에서 진행되는 지필시험과 CBT 광명시험장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법무부는 “광명에만 있던 CBT 시험장이 하나 더 늘어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시험을 보다 편리하게 응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법무부는 CBT 시험장을 다른 지역에 추가 설치하는 등 외국인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어 평가 기반을 다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