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성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1/21/20231121162916990282.jpg)
시는 지난 20일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금융우대 지원을 위해 시 금고인 농협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그동안 시행해 온 인증패 수여와 함께 내년부터 예금, 대출금리 우대, 외환 수수료 우대, 각종 금융수수료 감면 등 금융 혜택이 추가로 지원된다.
성실납세자는 안성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사업장을 둔 법인으로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매년 지방세를 4건이상 개인은 연간 200만원, 법인는 연간 1000만원 이상 납부기한 까지 전액 납부한 재정확충 기여자와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아 시 지방세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한다.
◆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사진안성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1/21/20231121162932676289.jpg)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소통협치담당관,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과 교육 참석자 및 수료자 27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양성과정은 관내 독립서점인 ‘다즐링북스’가 주관한 행사로, 지자체와 민간의 힘을 모으는 협력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퍼실리테이터는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토론,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합의를 형성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촉진자’를 뜻한다.
이들은 회의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담긴 결과물을 도출하거나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양성교육은 교육 시간 20시간 중 16시간 이상 참석자에 한해 수료 및 3급 민간자격검증 응시 자격이 부여되며 교육참가자들은 퍼실리테이터의 정의와 다양한 실전기법 등을 학습했다.
개인이 속한 모임, 공동체 내에서의 토론 문화 형성 외에도 안성시가 주최하는 다양한 토론회와 공론장 또는 시민 협조가 필요한 상황에서 교육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 30명을 목표로 했던 교육과정은 시민과 공직자 등 신청이 많아 37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27명(73%)이 수료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특히 이중 13명이 안성시 공직자로 부서 과장 이하 여러 직급의 직원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평일 4시간씩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라며 “교육 받은 내용이 실생활에서 향후 안성시의 토론회와 공론장에서도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 시설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었됐다.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외에도 안성 지역의 현안을 시민과 나누는 집담회과 공론장을 개최한다.
특히 12월 6일오후 5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모두의 안녕을 위한 시민 공론장’을 개최하는데 퍼실리테이터 3급 민간자격증 취득자는 이날 행사에 테이블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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