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 유력해진 가운데 전·현직 고위직 검찰이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21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한 장관의 후임 인선을 위해 복수 후보군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후보군으로 예상되는 인물은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오세인 전 광주고검장, 이원석 검찰총장 등이다.
박 고검장은 사법연수원 17기로 제주지검장, 창원지검장, 광주고검장, 대구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 2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된 후 그해 12월 서울고검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6월 법무부가 천거받은 검찰총장 후보자 중 현직 검사 7명에 포함됐지만, 같은 해 7월 연수원 1기수 후배인 문무일 부산고검장이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용퇴했다.
오 전 고검장은 연수원 18기로 대검 기획조정부장·공안부장과 초대 반부패부장, 서울남부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오 전 고검장은 2017년 7월 당시 소병철 농협대 석좌교수와 문무일 부산고검장, 조희진 의정부지검장 등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후보자에 올랐지만, 동기인 문 고검장이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검찰을 떠났다.
이들 인물 중 이 총장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연수원 기수 등을 고려할 때 다른 전직 고위직과 비교해 한 장관의 후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이 총장은 연수원 27기로 한 장관과 동기다. 윤 대통령이 2019년 검찰총장으로 임명될 당시 이 총장은 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역임했다.
2020년 1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인사에서 수원고검 차장으로 발령받았고 윤 대통령이 총장에서 사임한 이후인 2021년 6월 제주지검장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지난해 5월 당선되면서 대검 차장검사로 임명돼 검찰총장 직무대리 업무를 수행했고 그해 9월 검찰 수장 자리에 올랐다.
한편, 지난 17일 대구 방문을 시작으로 한 장관에 대한 내년 총선 출마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한 장관은 이날 대전을 찾았고 오는 24일 울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만 한 장관은 출마 예상을 부인하고 있다.
한 장관은 이날 한국어 능력 등 사회통합프로그램 평가를 위한 CBT(Computer Based Test) 평가 대전센터 개소식에서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이미 충분히 말씀드렸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제 일에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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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밉상 관종 한동훈이 출마해서 당선될 지역이 있을까?
무식하고 남탓만하는 윤석열을 내세워 총선을 치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인데,
한동훈은 말 많은 윤석열에 지나지 않는다.
관종을 다루는 방법은 무관심이다.
아무도 봐주지 않고 내버려두면 스스로 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