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는 대우건설과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공사비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증액 규모는 1233억원으로,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건축 부문 1020억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시공하고 있는 조경 부문 213억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추가 투자를 통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은 6성급 호텔식 대형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게 된다. 가구당 커뮤니티시설 면적은 인근 신도시에서 시공된 단지보다 3배 이상 넓은 4.231405㎡(1.28평)다.
또한 아난티 리조트를 모티브로 한 6성급 실내 수영장, 10개 타석을 갖춘 30m 길이의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 고급 샹들리에와 유럽형 프라이빗 상영관, 주변 상황에 따라 조명의 조도와 색온도, 색상을 조절해 시각적 편안함과 신체 리듬을 최적화할 수 있는 무선 디밍(Dimming)이 적용된 스마트 조명도 단지에 적용된다.
곽병영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전무는 "최근 철근·콘크리트 등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 공사비에 들어가는 비용들이 전반적으로 올랐으나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가치 상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대우건설은 이에 상응하는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로 시공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리조트특별시의 프리미엄 시범단지"라며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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