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은 미래형 지역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의 기술·문화 기업 대상 행사인 '커뮤니티그룹 써밋 2023'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처음 개최된 것으로, 지역 상생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지난 2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LG헬로비전 담당자와 관련 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문화·에너지·교육 등 분야 파트너사는 최근 시장 환경 변화·동향을 설명하고 새로운 지역 사업을 모색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 사업의 성과와 방향성을 공유했다. 지역형 문화 사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창의적인 콘텐츠 사업으로 확장하는 등 미래형 지역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LG헬로비전은 지역 사업자와 상생하고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사업도 발굴한다. 각 지역별 특색을 고려해 △문화공간 개발 △공연·전시 등 문화 사업 △지역 특화상품 개발 등 사업을 추진한다.
기업 맞춤형 에너지 컨설팅도 확대하기로 했다.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지역 사업자의 수요를 반영, 에너지 컨설팅을 통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여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홍익 LG헬로비전 상무(커뮤니티그룹장)는 "이번 행사는 당사와 지역 사업자 모두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활성화라는 동일한 목표를 가진 것을 알게 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역 사업자들과 함께 공공·에너지·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형 지역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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