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C&C는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2일 열린 '2023년 제22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투명경영대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과 온실가스,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분야의 국내 평가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진흥하는 목적으로 매해 진행하는 종합 시상 제도다.
올해로 개최 22회를 맞이한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투명경영·그린경영·탄소중립경영·품질경영 등 총 12개 경영 주제 영역에서 기업들의 경영 전략과 미래 가치, 상품·서비스에 대한 객관적 수준을 측정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총 32개사가 선정됐다.
SK C&C는 투명경영대상 부문에서 효과적인 준법 관련 내부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준법 인식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한 활동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SK C&C는 앞선 2009년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자율준수 관리자를 이사회에서 임명해 그 투명성을 높였다. 또한, 매해 20개 이상의 사업 유형별 맞춤 준법 교육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구성원의 준법 경영인식 수준을 제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37001'을 비롯해 작년 준법 전 영역에서 더욱 확장된 개념의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37301'를 획득했다.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국제 리스크 관리(ISO 31000) 등 분야 인증도 보유했다.
박철현 SK C&C 법무담당은 "환경, 안전보건, 부패방지, 준법 경영 등 ESG 경영 전반에 걸쳐 내부 통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구성원 인식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대표 ESG 투명경영 모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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