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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동반성장 위한 '협력회 워크숍' 개최…조주완 "2030 비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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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11-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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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 사업본부장 전원 첫 참석…성과 낸 협력사 12곳 등 시상식도

LG전자가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모여 동반성장할 수 있는 미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G전자는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LG디지털파크에서 협력회 워크숍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가 동반성장을 위해 만든 자발적 협의체다. 이날 84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LG전자에서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사장)를 비롯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 오퍼레이션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협력회 워크숍에 CEO와 사업본부장 전원이 참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서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며 미래 준비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차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조주완 사장은 “한 해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영 성과 창출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협력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7월 선포한 2030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 동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전자와 협력사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고 일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방식까지 리인벤트(REINVENT)해 동반성장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협력회 측은 “2030 미래 비전을 위한 여정에 협력사도 동참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제조 경쟁력을 보다 높이고, 보다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품질 관리 시스템 등 생산 공정에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LG전자는 협력사 생산성 제고를 위해 매년 협력사에 사내 전문가를 파견해 생산 공정 업그레이드와 자동화 라인 등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다.
 
또 원가, 기술, 품질 등 제조 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협력사 12곳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 협력사 12곳에는 각각 현금 5000만원씩 총 6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한편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회와 한 해의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각각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21일 오후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84개 협력사 대표들과 최고경영진이 한 데 모인 가운데 협력회 워크숍을 열고 미래비전을 향한 동방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CEO 조주완 사장사진 첫째 줄 왼쪽 7번째이 협력회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서 (첫째 줄 왼쪽부터 일곱 번째)조주완 최고경영자(CEO·사장)가 협력회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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