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사장은 “한 해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영 성과 창출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협력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7월 선포한 2030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 동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전자와 협력사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고 일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방식까지 리인벤트(REINVENT)해 동반성장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협력회 측은 “2030 미래 비전을 위한 여정에 협력사도 동참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제조 경쟁력을 보다 높이고, 보다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품질 관리 시스템 등 생산 공정에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LG전자는 협력사 생산성 제고를 위해 매년 협력사에 사내 전문가를 파견해 생산 공정 업그레이드와 자동화 라인 등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다.
또 원가, 기술, 품질 등 제조 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협력사 12곳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 협력사 12곳에는 각각 현금 5000만원씩 총 6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한편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회와 한 해의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각각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서 (첫째 줄 왼쪽부터 일곱 번째)조주완 최고경영자(CEO·사장)가 협력회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