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소상공인 TV광고 돕는 플랫폼 이용률 전년 대비 3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연두 기자
입력 2023-11-22 10: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판로 개척 등 역할 기대

서울 종로구에서 시계방을 운영하고 있는 정재형씨가 Btv 우리동네광고의 사용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서울 종로구에서 시계방을 운영하는 정재형씨가 'Btv 우리동네광고'의 사용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SKB)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돕는 플랫폼 'Btv 우리동네광고'의 이용률이 전년 대비 3배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Btv 우리동네광고 플랫폼은 사업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Btv에서 TV광고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식 웹사이트에 사진과 문구만 넣으면 누구나 쉽게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 최소 월 10만원의 비용으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였다는 게 SKB 측의 설명이다.

SKB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출시된 이 플랫폼은 올해 1~9월 이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어났다. 작년 기준 SKB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B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한 소상공인의 마케팅 경쟁력 성과는 8억3000만원에 달한다.

SKB는 최근 이 플랫폼에 AI 상권분석 서비스를 도입했다. 가게 사장님이 직접 업종·광고타깃연령·성별·가구·광고노출범위 등 조건을 선택하면 AI가 맞춤형으로 광고 지역을 추천한다. 인근 500세대 이상 대단지 아파트 수, 연령대별 인구 비율 등 상권 정보도 요약해 전달한다.


또한 소상공인들이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온애드(On-AD)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온애드는 Btv와 디지털 사이니지가 결합한 미디어 솔루션이다. Btv에서 홍보 이미지·동영상을 재생하는 디지털 광고판 역할을 한다.

향후 SKB는 온애드에 AI를 접목해 실시간으로 방문객의 성별과 연령 데이터를 분석, 매장에서 맞춤형 홍보 콘텐츠를 송출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 할 계획이다.

SKB 관계자는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사업자로서 Btv를 활용해 소상공인들의 홍보 창구를 넓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사업 성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AI·DX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생 경영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