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2일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한국이용사회 순창군지부 김영조 회장과 대한미용사회 순창군지부 주혜순 회장, 지역 내 이·미용업소 사업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은 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어르신들에게 연간 12만원의 이·미용비를 바우처카드로 매 분기 3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10월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에 11억8700만원을 편성해 의회에 상정한 상태로, 예산안이 의결되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군의 5대 군정목표 중 하나인 따뜻한 복지 실현의 일환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 바로 노인 이·미용비 지원사업”이라며 “오늘 참석한 이·미용업소의 사업주들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대책 추진
군은 올겨울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수도시설 동파 발생시 신속한 교체를 위해 상황 단계별 민원 처리기동반을 편성·운영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복흥·쌍치·구림면을 동파발생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군 전역에 수도계량기함 점검을 통해 동파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점검결과를 고지하고, 군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와 시설물 관리로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계량기가 동파됐을 때는 군 환경수도과에 신고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