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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헬스시티포럼 "미래 지속가능 도시 위한 '인천선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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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성주 기자
입력 2023-11-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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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공식 폐막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폐회식에서 인천선언을 선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 폐회식'에서 인천선언을 선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WHCF: World Health City Forum)이 이날 오전 11시에 폐회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월드헬스시티포럼은 갓 출범한 포럼임에도 전세계 20개국에서 140명이 넘는 국내외 연사들이 50여 개 세션에 걸쳐 토론을 진행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포럼 기간 동안 진행됐던 토론과 논의의 결과를 총합하고 포럼에 참여한 모든 연사들이 검토를 거쳐 최종 합의한 ‘인천선언’(Incheon Declaration)이 공식 채택, 발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인천 어린이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된 인천선언식에서 참가자 일동은 “기후변화, 계속되는 생태계 파괴, 천연자원 개발은 인류의 건강과 웰빙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고 “더욱 빈번해지는 팬데믹의 위험 또한 종합적인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나아가 “고령화 및 이주와 같운 급격한 인구변화로 인해 글로벌 보건에 새로운 위기가 닥치면서 질병을 예방하고 웰빙을 증진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건강과 웰빙을 개인적 차원의 관심사라는 개념을 넘어 다양한 개입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와 규모에 걸쳐 건강 문제를 총체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래와 같이 다섯 가지 원칙을 공식 천명했다.

뒤이어 참가자 일동은 “학게, 시민사회, 정부, 그리고 지역 수준에서부터 글로벌 수준의 국제기구들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하고 건강하며 회복력잇는 커뮤니티’옹호할 것을 촉구” 다음과 같이 5항의 원칙을 공표했다.

△보건 분야의 형평성, 공정성 및 사회 정의 향상 △사람 중심의 지역사회 보건 서비스 강화 △포용적 건강, 안전 및 회복탄력성을 위한 참여적 거버넌스 육성 △기후 변화에 직면해 탈탄소, 회복력있고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스마트시티를 우히나 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 활용 

인천선언식에 이어진 공식 폐회사를 통해 유정복 대회장이 “콘센서스를 도출하고 솔루션을 찾기 위한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인천시장이자 포럼 대회장으로서 월드헬스시티포럼을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집단적 지식과 지혜를 모으고 소통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켜갈 것”을 약속하는 것으로 제1회 월드헬스시티포럼은 공식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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