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재유치한 경기 파주시가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021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했지만, 코로나19로 대회 개막 1개월 전에 취소돼 아쉬움을 겪은 바 있다.
다시 내년도 대회를 유치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조직위원장은 김경일 시장이, 부위원장은 시 체육회장과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맡는다.
고문단은 박정·윤후덕 국회의원을 비롯해 30명으로 구성됐다.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파주경찰서장 등 14명이 자문단으로 활동한다.
또 유관기관·사회단체 장과 체육계 인사 등 230여명이 운영, 사회봉사, 경기 운영 등 지원 분과를 담당하며 숙박과 의료, 자원봉사, 교통, 경기 운영 지원 등의 활동에 나선다.
김 시장은 발대식에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재유치는 51만 대도시 파주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 위상을 더 높이게 될 것"이라며 "경기도민의 화합을 이끄는 대회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내년 4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5월 경기도체육대회로 나눠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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