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우스님은 법원스님을 향해 "종단의 주요 소임을 맡았던 경륜과 경력으로 군종교구를 안정시키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군종교구는 젊은이들에게 불교의 미래를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교구인 만큼 전법과 포교에 진력해 장병들에게 불심을 고양하고 출가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법원스님은 "교구 내 구성원들이 화합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전법에 진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법원스님은 보광스님을 은사로 1996년 수계(사미계 수지)했다. 이후 해웅사, 선암사 주지를 지냈으며 총무원 호법부 조사과장, 호법과장, 조사국장, 제16·17·18대 중앙종회의원과 18대 전반기 중앙종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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