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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일 소폭 상승하면서 2510선을 지켰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포인트(0.05%) 오른 2511.7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25포인트(0.69%) 내린 2493.17로 출발했으나 상승 반전하면서 가까스로 2510선을 사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3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158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 회복 등 대외적으로 특히 중국발 호재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대내적으로는 11월 1~20일 호조로 원화 강세 압력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호적인 환율 변수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 유입이 코스피 상승을 이끌어가고 있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LG화학(0.60%), NAVER(1.47%) 등이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1.12%), SK하이닉스(-0.53%), POSCO홀딩스(-0.42%), 현대차(-0.6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16%), 서비스업(1.14%), 보험(0.91%), 비금속광물(0.73%), 전기가스업(0.64%)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0.73%), 의료정밀(-0.68%), 통신업(-0.51%), 유통업(-0.4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0포인트(0.29%) 낮은 814.61에 종료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1포인트(0.71%) 밀린 811.20에 출발해 장 한 때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56억원, 기관이 1069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1753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포스코DX(0.18%), 알테오젠(2.51%), 셀트리온제약(0.79%)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44%), 에코프로(-3.45%), 엘앤에프(-1.21%), HLB(-0.48%), 레인보우로보틱스(-3.71%) 등은 내렸다.
코스닥 상승 업종은 방송서비스(2.63%), 통신방송서비스(1.98%), 정보기기(1.70%), 반도체(0.98%) 등이고 하락 업종은 금융(-2.46%), 일반전기전자(-1.40%), 음식료담배(-1.01%), 기타제조(-0.80%), 제약(-0.7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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