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두 달 사이 6번째 대구행...이번엔 '천아용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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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11-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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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6일 오후 대구행 예고

축사하는 이준석 전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0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하태경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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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 20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하태경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오는 26일 또 대구를 찾는다. 최근 두 달 사이에만 6번째 대구 방문이다.

이 전 대표는 22일 자신이 모집한 '지지자 연락망'을 통해 "이번 주 일요일 오후 2시, 대구 EXCO에서 대한민국과 대구, 그리고 경상북도의 미래에 대해서 열려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 전 대표와 정치적 행보를 함께하는 '천아용인'(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허은아 국회의원, 김용태 전 최고위원, 이기인 경기도의원)이 동행한다.

특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17일 대구를 찾은 지 열흘 만에 이 전 대표가 다시 대구를 찾으면서 두 사람의 총선 경쟁구도가 본격화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이 전 대표는 이날 JTBC 유튜브 방송에 나와 한 전 장관에 대해 "(미래의 동지보다는) 경쟁자에 가깝다"며 "거기는 윤석열 키즈고, 나는 박근혜 키즈지만 이를 넘어섰다. 한 장관도 윤석열 키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 전 대표는 최근 '지지자 연락망'을 모집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4만8000∼4만9000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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